코로나19 너 정말 싫다
머리깍을때가 한참지났는데
컷트를 할려고 단골 가게에 연락해보니
당분간 안한다네요.
그래서 몇일을 참다가 ㅋ ㅋ오맵에 검색을
통해 어느 미용실을 전화문의를 했습니다
다른곳은 처음 손님을 안 받는다고 하는데
어떠냐고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길래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한시간보다 30분을 당겨서 미용실로
갔습니다.
근데 미용실주인분이 표정이 가관입니다.
지나가는 x개도 그렇게 안보는데
아래위로 보더니 말을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하세요 하니 대답을
못하십니다.
제가 왜 못 깍으시겠어요? 라고 물으니
그제서야 예 라고 대답하시네요
물론 이해합니다.
코로나19때문에 이해합니다
근데요 그럼 애초에 전화예약은 왜
받았나요?
참 사람 가려서 단골만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건 너무 하지않나요?
기껏 갔더만 사람가려서 받나요?
제가 그렇게 거지처럼 보이던가요?
행색이 돈 없이 보이던가요?
아이고 축하합니다
62000원 날리셨어요.
제발 단골만 받으세요
만약 저말고 에약해서 단골아니신데
컷트하면 지팡이짚고 들어오는
그모습보고 거부하신걸로 알겠습니다.
많이 많이 버세요.